하루종일 팔다리 근육통...

현세타파/넋두리

2019. 1. 31. 22:36

1.

이틀전. 

병원 간병 댕겨오고나서 먹은거 풀어보자고 운동하려는데

갑자기 40분짜리 전신운동 해보자 싶어서.. 했는데.

할땐 좋았지...

......

어제부터 오늘까지 팔 뒷쪽과 허벅지 앞쪽의 미친듯한 근육통;;;;;;;

어제는 덕분에 운동 못하고 팔다리 위주로만 스트레칭 여심히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픔;;;

2.

그래서 오늘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할때...

겁나 집중했다. 다리 풀릴까봐 -_-...(몇번 위기는 있었지)

3.

출근하자마자 정리안된 시트를 보고 있자니 머리가 띵하더라-

.... 들어온거 걍.. 바로 기입만 해두면 빠지거나 늦는거 없이 될텐데...흐음...

4.

바쁜거 끝났는데 또 바빠져서 퇴근직전까지 신나게 달리고 퇴근해서 또달림..'-'....

'-'....

그래도 어느정도 해놨으니. 큰 수정만 없으면.. 그냥... 빨리 끝낼 수 있을꺼 같은데...흑흑

제발 수정 없이 가주세요....

5.

역시. 창의력이 딸리구나 나는. 여전히. 지금도.

6.

별님에게 물어봤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어케 해야할까요?"

별님이 답했다.

"돈을 쳐 바르거나, 돈이 아예 없거나 해야죠"

돈이 넘쳐나면 그 돈을 어떻게 쓸지 아이디어가 샘솟고

돈이 아예 없으면 그 없는 돈을 어케 끌어모으고, 어케 먹고 살아갈지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

-_-;;;;;;;; 겁나 현실적이다;;;;;;

7.

고민, 또 고민. 앞으로의 날들은 고민은 되고. 

여전히 내가 뭘 하고싶어 하는지 답은 안나오고.

실은, 이런 답을 찾기엔 이미 많이 늦어버렸나 싶기도 하면서도

어떤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이제부터 시작이란 답이 나올꺼 같고.

그전에.

내가 뭘 하고싶어 하는지, 찾으려는 노력은 하고있나..

8.

여전히.

1월은 멘탈적으로 힘들다.

몇년전부터 늘 그러했듯....

답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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