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나두 끝났다고 벌써 깨지냐.. 170518

현세타파/넋두리

2017. 5. 18. 09:44

1.

야나두 끝났다고 지금까지 열심히 날짜 채워오던것이 깨졌다.

.... 어쩌지?? 어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 슬프다.. 매애애애애우 안타깝다.

2.

어제 이렇게 맛난것도 해서 먹었는데

이사진이라도 올릴껄


매우 오랜만에 스키야키.. 소고기를 흡입하셨다.

저 버섯.. 백년송이???? 거어어어어업나 맛있떠만

매번 팽이만 넣어서 먹었는데 저거로 .. 아. 일본서 먹던 된장국에 들어가던 그 동골동골한 버섯이 저거였구나...

매애애우 많이 애용해줘야겠네 ><


하이퍼랩스는 뽀오나스

색감구려...




3.

원래 토요일에 예약되어있던 내성발톱 교정이.. 원장님이 세미나여서 예약 변경 필요하다길래.. 

일주일 앞뒤로 하자니 넘나 멀기도 하고 그래서 수요일(그래, 포스팅 빼먹은 어제)에 휴가를 받고 댕겨오기로 해서 수욜로 예약변경.


발톱에 'ㅅ' 덧붙인게 아크릴이라는걸 처음 안 1인(...) 

무려 이게 떼지네.. ㅋ 

얼핏 봤는데 전체적으로 한번 싹 갈은 후 아세톤으로 좀 불리는? 녹인?후에 -ㅁ- 벅벅 긁어내더란.


그럭저럭 많이 자라기도 하고 그래서 ... 13만원짜리로 들어가는데~ 현금으로 하면 12만원에 가능해여~ 하길래.. 

땡큐 하고 계좌로 입금...

..... 그래도 한쪽에 12만원이라...후우...

.... 너무... 비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왕 교정 시작한거 일단 완치?까지는 가고싶으고....

이래저래 몇달간 돈이 엄청 깨지네. 쓰읍

4.

드림캐쳐가 왔따.

생각보다 상자가 많이 작다??? 라고 생각했는데

꺼내보니 또 -ㅅ- 생각보다 크다. 11센치라며..? 15센치는 되겠는데;;;;

사진은 작업할때 >< 새까망이해서 넘나 이쁜거. 데헷

5.

드림캐쳐하니 넋두리.

요근래 불면증이 도지기도 하고. 꿈을 너무 이상하게 꾼다.

제대로 개꿈이긴 한데. 


한번은 마지막에 거대한 나무에서 떨어질까봐 놀라 깨고. (이때 잠든게 1시 깬시간이 1시 54분)

또한번은 괴물한테 쫓기다가 놀래기도 하고 뭔가 도어락이 풀리는듯한? 이상한 소리를 들어서 놀라 깨고. (이때는 11시?쯤 자서 12시 좀 넘어서 깼음)

중간에 또 이상한 꿈을 꾸긴 했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난다.


넘나 이상타..

친구는 스트레스 받는거 있냐고 하는데 딱히... 받는게 없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 계속 고민하고 그러는게 있긴 했네.


자신감의 문제라는데...

글쎄. 그게 자신감만으로 해결이 되는건가??

막상 기획서 보고 하면 그냥 머릿속이 멍해지면서 어떻게 구도를 잡아야할지 어떤 컬러를 써야할지 아득해지는게...

정말 자신감만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라면 참 좋겠는데.


이렇게도 해보자 저렇게도 해보자 싶은데. 생각처럼 손도 안따라주고. 

난 내가 포토샵을 그래도 어느정도는 헬프 하면서 좀 많이 안다 싶었는데 새 발의 피였을 뿐이고. 


그렇다고 지금 이걸 못하겠어요 라고 무작정 손만 놓고 있을 상황은 되질 않고.

내나름대로 공부하고 찾아보고 하면서도 쌓여가는 리스트들 보면 괜히 눈치보이고.

다들 눈치보지 말라곤 하는데... 내입장에선 그럴수밖에 없는게.... 에휴.

(.... 능구랭이한테 낚여서. 괜히 전문이란 타이틀을 달았나 싶고.)


정말. 먹고살려면. 하긴 해야할텐데.

친한 동생에게, 친했던(지금은 퇴사한) 팀원에게 조언도 받고. 그랬는데도 여전히 막막하고...

뭘 그리 겁내하는건지도 정확하게 파악도 안되고.


실은 이런 사태가.. 두번째 트랜스퍼 시점에 예상하고 있긴 했지.

나역시 안일했다. 그때 예상을 하고 있었으면. 그때부터 준비를 할 수 있었을텐데.

시작과 끝은 내가 문제다.

6.

19~22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비한방울 내리지 말아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