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바람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세시정도까지 잠을 못자고 겨우 잠들었다가
다시 6시쯤부터 깨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2.
7시반쯤. 정상출근하라는 -_- 어이없는 소식이.
나는 도저히 못나가겠으니까 연차 쓰겠다고 말해야지 라고 생각하다 깜빡 다시 잠듬;
(어차피 10시 출근하려고 하면 8시정도만 일어나면 되서 알람맞춰둠)
10분인가 20분쯤 있다가 퍼뜩 다시 깨서 보니 그사이에 다시 재택으로 변경.
9시반까지 느긋하게 잤다(...)
3.
하도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그 두시간정도는 그냥 딮슬맆...
4.
어찌저찌 일어나서 대충 아침먹고 vpn 연결해서 업무시작.
오전동안은 업무가 없어서 포폴 사이트 만지작.
일단 생각대로 어느정도는 나와줌.
5.
점심때가 지나고 두세시쯤 되니 조금씩 잠잠해지기 시작. 그전까지는 뭐...(...)
오늘 키티 목이 꺾이고 공룡 목이 꺾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판 떨어지는 소리도 났고 난리가 난리가...
6.
그와중에 어젯밤부터 베란다는 물바다가 되서... (암만 생각해도 보일러실쪽은 아님)
놔뒀던 상자들이 ㅠㅠ 다 물에 젖어버림...
이사오기전부터 있었던, 청소나 물건 꺼낼때만 쓰는 의자도 침수..
내일하고 모레 날이 좋을 듯 하니 그때 빠짝 말려서 상자들은 버려야겠다.
7.
그리고 안그래도 난장판이던 베란다를 -_- 주말에는 청소를 하려고...생각했는데.
토요일에 친구 만났다 들어오는 길에 마트 들려서 호스랑 빗자루랑 좀 사오려 했더니
하필 토요일이 ㅠㅠ 마트 휴무....흑..
......
동네마트에 과연 내가 원하는게 있을까 ㅡㅡ;; 내일 퇴근길에 들려야하나....
무튼, 토요일 일요일 열심히.. 쓸고닦고 해야지...
8.
역시 재택근무가 짱이야.....
느긋하게 할 수 있고 효율도 잘돌아감. 흑 ㅠㅠ
9.
그래도 인생 헛살지 않았어-
아는 사람들이 살아있냐고, 무사하냐고 별탈 없냐고 아침부터 연락이 와서
넘나 고마웠음 ㅠㅠ 흑흑
10.
태풍이 위로 올라갔는데 속도는 느리고 비바람은 거세서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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