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
얼마전부터 계속 악몽, 개꿈을 자주 꾸고 도통 잠을 잘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급하게 드림캐쳐를 다시 찾아봤으나.. 이전 집에서 쓰던걸 당췌 찾을수가 엄씀....
드림캐쳐가 안좋은 꿈들을 걸러준다는 설이 있는데, 물론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처음 받았을때 이걸 창가에 단 후로 넘나 숙면을 하였기에(...) 이번에도 빨리 사서 달자!!!! 라고 생각해서 diy키트로 지름.
내가 선택한 힐링 드림캐쳐 블랙.
하아......
블랙 저거 넘나 이쁘지 않나여..... 하앍 ><
바로 질렀다.
1. 재료
상품링크 : http://www.beads-i.com/shop/shopdetail.html?branduid=301784
키트를 사면 요로코롬 들어있음.
도안 및 제작설명서, 목재 프레임, 깃털들, 글루 약간과 이쑤시개, 비즈, 프레임용 끈, 그물용 끈
첨에 글루를 못보고 당췌 이쑤시개가 왜 있을까 상당히 궁금했는데, 설명서에 보니 저 글루에 이쑤시개를 콕 꽂아서 'ㅂ' 라이타로 글루를 녹여쓰라고 나와있던.. 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리고 꼼꼼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트 ㅋㅋㅋㅋㅋ
다만 준비물로 순간접착제를 준비해달란 코멘트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 (오늘 퇴근길에 사야겠다...)
2. 본격 노가다 시작...전 잠시 후회를.
방심했다.
또 방심했다.
매애우 방심했다.
나는 도대체 무슨 패기로 이걸 직접 만들겠다 한것일까.
설명서 보고 인지했어야했다.
이건 한시간정도 예상으론 택도 없단걸.
3. 본격 노가다 진짜 시작
위에 적었듯, 글루에 이쑤시개를 콕 찍어주자.
라이터로 살살살 녹여주자.
안녹는거 같다고 계속 쬐지 마라. 피본다. 망한다.
그리고 반드시 옆에 저 이쑤시개를 꽂아둘 곳을 미리 만들어둘것!!!!!!!!
안그럼 걍 바닥에 두면 딱 굳어요!!!! 그렇다고 리본 붙여야해서 계속 들고 있을수도 없고....
젤 좋은건 양면테이프 쓰리에무!!! 접착력 강한거면 장땡입니다.
↓ 사진은 안그래보이는데 넘나 많이 녹여서 망한것. 나중에 그냥 똑 떼지더라..
약간 비스듬하게 붙여주세양.
그다음에 그냥 빈틈만 안보일 정도로 리본이 겹치지 않게 쫙쫙 땡겨가며 감아주자.
시작을 아무리 비스듬하게 붙인들... -_- 점점 걍 일자로 되더란.
그리고 끈이 생각보다 길어서.. 그래도 그나마 넓어서 끈정리는 그럭저럭 편한편.
감고 감아서....
마지막에 다시 글루로. 한바퀴 쫙 두른 뒤 제일 마지막에 글루를 다시 녹여서 리본을 잘 붙여주고
남은리본은 똑 잘라서 정리.
프레임'만' 완성.
대략 요로코롬.. 빈틈 안보일정도로 안겹쳤는데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안겹치는게 젤 이쁘다고 함.
근데 감으면서 보니까..... 겹치면 답없음...
그다음엔 그물망 끈 시작. ........... 그리고 이 작업이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음.
일단 한쪽에 5센티정도 남겨두고 매듭을 지음.
또한번 매듭을 짓고, 매듭 부분이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가게끔 샥 돌려줌.
그리고 저 첫번째 포인트를 포함해서 총 10포인트가 되도록... 자리잡고 프레임 한번 감아주고 끈 교차하는 방식으로 감아줌.
...... 계산능력이 출중하다면.. 미리 표시해서 하는걸 추천.....
......... 저부분에서 한 30~40분.. 헤매면서.. 겨우.. 자리잡음 ㅠㅠ
요게 10포인트 한바퀴 다 두른 상황.
한바퀴 다 했으면 첫번째 포인트에서 순간접착제..를 발라야 하는데 없기 땜시롱 나는 목공풀을 바르고
나중에 다시 자를 생각으로 아아주 약간 길이를 냄겨두고 자름.
그리고 매듭을 튼튼히 해주기 위해서 저 자리에 두번 감아주라고 했는데....
....... 목공풀이라 꽉꽉 할수가 엄썼음.. 풀릴까봐.. 넘나 둔탁해보임...흑흑 ㅠㅠ
두번 감았으면 그 바로 옆.. 그니까 1번과 2번 사이가 아니라, 2번과 3번 중앙에 한번 실을 감아서 꼬아주자.
여기 난 헷갈리더라. 매듭과 바로 붙은 칸이 아니라 그 다음칸이다!!!!!!
(아래 사진에서 목공풀을 기준으로 두번째칸이다)
그 다음부터는 매 칸 중앙에 한번씩 꼬아가자.
아래 사진은 2바퀴 다 완성된 컷.
3번째 줄에는 우드비즈를 끼워가며 할것. 2칸마다 끼워준다.
3번째줄 시작부터 비즈를 끼우는데.... 실이 넘나리 길어서.. 고생했다.
이렇게 두칸에 하나씩 끼워주자.
비즈가 계속 흔들려서 우짜냐 싶은데 걱정마시라. 노 프라블럼.
다시 저거 중앙에 꼬을꺼다.
4번째줄. 이제부터는 솔직히 -_-..... 몇번째 줄인지 세기도 힘들고;;; 귀찮아져서.. 그냥 되는대로 막감았다.
그러면 이꼬라지가 됨....
줄을 최대한 팽팽하게 하면서 해야하는데.. 누가 봐도 넘나.. 여유로운것;;;;;;; 아놔;;;;;
난중에 끈만 사다가 다시 하던지 해야겠다. 정말. 레알. ......
어느정도 가운데 구멍이 많이 작아졌다 싶으면 중앙 포인트로 우드비즈 하나 더 끼운 뒤
매듭짓고 순간접착제 쳐발쳐발. 난 없으니 목공풀 쳐발쳐발.
걸어줄 고리를 맹글자. 남은 끈 중 대략 40센티.. 라고 했는데 난 걍 깃털부분 포함해서 4등분 했다.
그중 하나를 반으로 접어서 고리를 만들어 통과시킨 후, 우드비즈를 하나 끼워주고 매듭. 그리고 실 끝에 또 매듭.
고리가 젤루 쉬웠엉....
그 다음에 남은 끈으로 우드비즈+깃털 달아야하는데... 이게 좀... 애매하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목공풀로는 택도 없을듯 해서 .. 아무래도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야할꺼 같아서 일단 여기서 스탑.
아 근데 깃털 넘나 보들보들 하더라... ㅠㅠ
이제 오늘 퇴근해서 깃털 달고 해서 마무으리 ><
4. 미리 말하는 결론.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완제품을 사자.
그게 정신건강상 좋다......
완제품이라도 서칭할 능력이 된다면.. 저려미도... 덜 이쁘겠지만... 있겠지...
나는 도대체 무슨 패기로... 흑........
개인적으론.... 정말 ㅠㅠ 나에겐 어려웠다....
'현세타파 >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보 노무현(스포주의) (4) | 2017.05.27 |
|---|---|
|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 드림캐쳐 만들기(2) (0) | 2017.05.20 |
| 코바늘로 펜케이스 만들기 (0) | 2017.05.03 |
| c2c 어제까지의 경과 (0) | 2017.04.10 |
| 코바늘 c2c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