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01 근로자는 쉽니다.

현세타파/넋두리

2017. 5. 1. 17:30

1.

어제는 몇일전이 생일이기도 했어서 밥먹자고 연락이 와서 ...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삼양까지 고고싕.

저녁에 보는 삼양바다.

바다는 역시 보는게 이쁘다.

2.

매듭팔찌 100개 완성. 

손가락에 물집 잡히고 쓸리며 겨우 끝내서

이제 서랍장에 짐들 정리하고, 창문 시공 준비해야지.. 싶었는데...


더 가져가라


...눼?


.....

이번엔 아예 반쪽 완성이 안된... 녀석을 50개....



언젠가 이런 동영상을 한번 찍어보고프긴 했는데.

영상찍고 하이퍼랩스로 변환. 

역시 허접한지라 계속 화면 밖으로 빠지는 내 손과

두툼하디 두툼한 저 손 어쩔꺼야...^^........ 후욱


매듭팔찌 하나당 6분. 

한시간에 10개.

남은건 대략 35개....

......

세시간반 ^^ 열심히...

3.

어제 제주 기온이 26도를 찍었더라 -_-..

야 벌써부터 그럼 어쩌라고...

넘나 더워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풍기님을 모셔왔다.


이게 은근하게 겁나 무거워서 -_-....

심지어 저 팬 땜에 박스가 어마무시하게 커서... 좀 민망했긔.... 

하지만 역시.. 넘나 >< 상쾌하네. 

난 정말 한여름에 선풍기랑 에어컨 없으면 듀금....

리모콘 달려있는걸로 사왔는데 정작 건전지를 안사와서 못쓰고 있는데 뭐... 

내일 퇴근길에 사와야지 희희

넘나 시원하다 풍기님. 은혜롭다.

4.

친구님과 오랜만에 자주 가던 분식집에 쫄면 먹으러.

근데 쫄면만 시키니 뭔가 허전하다며 오무라이스를 시켰는데. 그냥 볶음밥+계란프라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쫄면은 정말 내가 아주 어릴적부터 'ㅅ' 쭉 먹어온 곳인데.. 여기 양념장이 넘나 맛있어서 정말 강추.

혹시나 제주 시청 근처 CGV 가실분은 저기 건너편 믿음분식가세여 >< 여기 쫄면 강추!!!

소스가 넘나 새빨간 색이라 맵지 않을까 싶어도 아무리 넣어도 절대로 맵지 않은 'ㅂ')b


그리고 추가한 오무라이스.

근데 여기는 기본 볶음밥이 넘나 맛나서 'ㅅ' 김치볶음밥이나 그냥 볶음밥도 추천. 계란이 먹고프다면 오무라이스를 주문하면 볶음밥+계란프라이 같은 느낌이 난다 ㅋㅋㅋㅋ (물론 그냥 볶음밥 시키면 제대로 된 계란프라이가 나오긴 함...)

5.

역시나 둘다 넘나 잘먹어서 배터질뻔.... 한 몸을 이끌고 꽃집 가서 비누꽃 돈다발 주문해두고 이니스프리 가서 생일쿠폰  써서 15만원 좀 안되게 넣은걸 9만원 안되게 구입. 희희 

피부상태 측정하는것도 신기해서 해봤는데 매우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예상외로 한살 어리게 나왔음 <<<

내 피부 넘나 엉망인데.. 신기방기 '-' 

6.

집에 왔으니 이제 일하자 얘야...

7.

내일 출근하기 거어어어업나 시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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