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왔습니다.

1일 1덕질/국카스텐

2018. 12. 25. 23:57

1.

크리스마스에 부산에서 해프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이라기에 갔습니다.

2.

참 재밌는게...

호텔도 작년 묵었던 그 호텔이고

공연 자리도 작년 앉았던 자리 그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백만년만에 앎님과 멜림을 만나서 점심먹으러 고고싱

남천역 근처에 있는 스스키노 라는 스프카레 전문점.

요건 내가 시킨, 야채를 추가한 소고기 스프카레

아.. 진짜 맛났다.. 야채 추가했어도 그리 부담은 엄썼음.​

요건 멜림이 시킨, 베이컨을 추가한 소고기 스프카레.

.... 앎님이 주문한 닭다리 스프카레 어디갔찌...?

4.

든든하게 밥을 챙겨먹고 두번째 목적달성을 위해 이동.

이전 해프닝에서 굿즈 품절 현상이 발생했다 하여...

굿즈를 먼저 사두고 나서 호텔로 이동하자고.​

이렇게 뒤에 >< 큼지막하게 붙어있었음.. 히히히

띠가고 싶었다 <<< 안됨

굿즈는 3시에 오픈 예정이라고.

근데.. 분명 우리는 시간 확인하고 ㅋㅋㅋㅋㅋㅋ 카페로 가서 대기타다 오자 했는데

어쩌다보니 저기서 그대로 대기탐..

근데 의외로 사람들이 좀 많이 ㅋㅋㅋㅋ 대기타고 있었음 ㅋㅋㅋㅋ

이때 정말 웃겼던 해프닝이...

다른 지방에서 오는 사람들끼리 버스 대절하고 온듯 한데.....

갤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절한 버슼ㅋㅋㅋㅋㅋㅋㅋ

좀 아는 사람이라면 단박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이구나 싶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타이틀이 전광판에 써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창.. 뭐랬는데.

셋이서 겁나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갤이구나 싶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굿즈 구매!!!!!

나는 슬로건 하나와 가방 하나, 그리고 싸인씨디.. +ㅅ+!!!!!!!!

씨디는 옆에서 따로 판다기에 'ㅂ' 슬로건과 가방을 먼저 겟또.

슬로건 존예... 아 진짜 역대급이다. 어쩌니.. 

그리고 옆 테이블 가서 앨범....

본인이 맘에 드는걸로 그냥 골라서 가라고 했는데.

젤 위에 있으면서 약간 모서리가 울퉁불퉁해보이는것이 왠지 이건 좀 만진거 같다 싶어서

그냥 질렀는데...

와...........

나와서 확인하고나서 보는데 눈물이 왈칵...​

이걸 위해 이제까지 몇년간 국덕질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이런 운이 있었을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길바닥에서 울고팠다

멜림은 무려 두장을 사셨는데... 한장은 내가 대충 골라드려버리고...

요 팁을 알려드리려 전화하려는 사이에 이미 한장 더 사고오심... ...;;;;

... 멜림은 안타깝게 둘다 실패.. 흑흑

그리고 이때 깨달았어야했다.

내년까지의 운을 전부 이걸 사며 다 썼다는 사실을-

6.

버스를 타고 호텔로 고고싱. 호텔 바로 뒷쪽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있어서

트렁크도 있고 해서 어렵지 않게 이동 'ㅂ'히히

와 근데...

와...

오션부갸 이런거였음?????

아니 작년 묵었던 방이랑 넘나 틀린데???????????????????

뭐임??????????

뭐 이리 넓어?????????????????????????

아니 그리고 와 바깥 풍경이..​

워............​

워.............................................

겁나 잘보임....

우리 다음에 또 올때 돈 들어도 무조건 오션뷰 갑시다 ㅇㅇ

7.

오늘의 수확물​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아 기분조으다 ><

요건 멜림이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 >< 센스쟁이!!! 라이언 졸귀.. ㅠㅠ

​8.

호텔에서 한숨 돌리면서 시간을 때우고, 멜림과 나는 공연장으로 이동.

역시, 이자리 시야 짱이다. 적당한 높이에 적당한 거리. 앞에 암두 없어서 더좋음.

(뒷단 첫줄)​

말해 뭘해.. 입만 아파..... 하아...​

엉엉엉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뱅아 너 하고픈거 다해

멜림도 나도 시작하자마자 기뱅이 보고 둘다 헉했음

피지컬 어쩔꺼야​

감쟈님... 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감쟈님의 또다른 자아를 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어케 참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흑

화질 개그지.....

아이폰으로 어두운 곳에서 사진찍는거 좀 공부해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멋지고.. 아름다웠다...​

어디가 스탠딩이고 어디가 좌석이란말이냐-​

요염하신분​

​마지막 인사할때....

세시간 정말 순삭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 뒤가 대박이었는데.

사람들이 유독 떼창때 대부분 남아있길래

한번 인사하고 들어간 뒤라 

멜림께 또 나오려나요? 했는데 나옴!!!!!!!!!!!!!!!!

나와서 스탠딩쪽에 선물 뿌려줌!!!!!!!!!!!

근데!!!!!!!!!!! 근데!!!!!!!!!!!!!!!!!!!!!!!!!!!!!!!!!!!

해누가 싱크홀 드럼을!!!!!!!!!!!!!!(근데 박자 못맞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플레어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누가 부르고 기뱅이가 베이스 다시 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별 라방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시간 떼창공연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무슨 뒷풀이 떼창에서 아티스트가 나와서 다시 공연마냥 노래 불러주기 있냐고요 ㅠㅠㅠㅠ

아 정말 짱이었다... 와.......................

진짜 미쳐버리는줄.

9.

그렇게 시작부터 끝까지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다시 호텔로...

불 다 끄고 사진 찍어봤는데...

네... 제가 요런 몰골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옆에 멜림 찬조출연

​10.

회를 사러 고고싱.

작년처럼 이모님한테 말리지 말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고 들어가자마자...

이모님들이 엄청나게 반겨줌.

이름이 탐라상회 라길래.. 괘니 제주라 반가워서 거기로감(...)

근데 요게 겁나 굿초이스였던것.

광안리해변 회센터 가시는분들. 탐라상회로 가세요.

저희 방어 하나랑 광어 하나 했는데.

광어였나도 1키로 가격만 받아주시고

굴이랑 멍게도 서비스로 넣어주셨는데

작년에 갔던곳은.. 회센터 입구가 두군데였는데, 젤 왼쪽 출구로 들어가서 바로 있었던 곳인데

거기 한팩에.. 광어 한마리랑 방어 다 들어가서 3만원인데

서비스는 따로 없었고(광어가 서비스였나..?) 근데 양이 생각보다 적었음.

그거 생각해서 방어 한마리 광어 한마리 한거였는데......

양 겁나 많음;;;;;;;;;;;;;;;;;;;;;;

내가 회라면 진짜 사족을 못쓴느데......

위가 확실히 많이 작아진건지 ㅠㅠㅠㅠㅠㅠㅠ 회를 다 못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예전같았으면 회 저거 두접시 내가 다먹었찌(?)

근데 진짜 멍게랑 굴이랑 서비스도 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만원에 이정도 나올줄 몰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모님 넘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내년에 또 가게되면 또 바로 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

밑에 닭강정은...

..... 냉채족발을 찾아 동네한바퀴를 했으나 실패해서 마지막에 겨우 도착한 곳.

근데 존맛...><

하필 마지막 한팩씩 분량만 남고, 떡은 없다고 그래서 치즈소스?를 서비스로 주셨다.

근데 정말 존맛....

내가 위 작아진게 레알 ........ 한이었다...

11.

저거 사고 들어오면서 바닷가에서 찍어봄.

너무 뿌옇게 나와서 조명 좀 줄이고 찍었는데 이정도.

정말 앱 선택을 좀 잘 해야할까 -ㅅ-...​

12.

나머지 사진들은 다음 포스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