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5 오늘의 넋두리

현세타파/넋두리

2017. 7. 5. 22:21

1. 

퇴근하고 마트에 가서 쌈배추와 양상추와 새싹채소 모둠과 대패삼겹살과 우동사리를 사옴.

아, 드레싱도. 드레싱은 참깨. 

집에 오자마자 배추 꼭지 따서 쫑쫑쫑 얇시롱하게 썰어주고 양상추는 뜯기 귀찮아서 칼로 듬성듬성.

우동면사리 살짝 삶아주고 대패삼겹살은 살짜기 구움. (데치는게 좋지만) 

야채랑 우동면이랑 삼겹살이랑 드레싱으로 버부리 버부리. 


샐러드 우동.

가끔 만들어 먹기는 한데.. 일본에서의 그 맛은 안난다.. 흑흑 

일본에서의 참깨드레싱 짱인데...

2.

확실히 칭찬받으면 기분이 좋은거보담 몸둘바를 모르겠는게 내 성격있듯...

내가 무언가를 해서 그게 상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때의 뿌듯함과는 또 다른.


지금도 열심히 매우 많이 헤매고 그러는데 많이 늘었따고 이젠 잘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직 엄청 헤매고 있다고 손사레를 친다.

누군가는 기분좋게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3*년을 살아오면서 칭찬을 들었을때 어떻게 표현을 하면 되는지

모르고 지내왔던 터라.... 


감사합니다 라고는 하지만.. 아니 이거로 되능가..? 

넷상이라면야 ㅋㅋㅋㅋㅋㅋㅋ 헤실헤실 혼자 웃거나 타이밍 놓친듯 답글을 안달거나... 하는데...

면대면이라면 ㅠㅠ... 아주 작은 칭찬에도 민망함이 하늘을 찔러서...


움,,,

난감쓰하다 AAA형 내 성격엔 ㅠㅠ... 

3.

다음주 토욜 친구냔 생일 선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필요한거 해주자 싶어서

원하는걸 말해라, 아니면 (다른 친구에게 떠준 가방사진 보여주며) 이런거 떠줄까? 라고 얘기 꺼냈다가..

^^... 노가다 스러운 가방샷을 보내주면서 떠달라고.

심지어 안감이 있고요..^^...

^^... 레이스도 달렸엉....


......

실과 레이스천 주문 완료. 후.....


... 담주는 미친듯이 노가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만에 다 뜨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감고민해야하겠드아 ㅠㅠ 어흑...

나한테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저녁 넘 많이 먹었나봐. 배추를 넘 많이 넣었나. 아직도 소화가 아니됨.

채소 소화 잘될줄 알고 일부러 왕창 넣은게... =_= 많이 부담시렵다;

5.

더울때 대자연은 웰컴투더헬이다.

6.

휴가쓰고픈데 하반기를 생각하면... 아껴써야해 흑흑 

7.

뜨개질 속도좀 내자 이젠.

'현세타파 >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710 또다시 한주의 시작.  (0) 2017.07.10
170708 ^~^)............  (0) 2017.07.08
170702 벌써 7월  (0) 2017.07.02
170630  (0) 2017.06.30
170627 개피곤  (0) 2017.06.27